재해 복구 시스템 (Disaster Recovery System, DRS)

재해 복구 시스템(Disaster Recovery System, DRS)란 

기업의 IT 인프라에 장애가 발생하여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, 
이를 대체하거나 복구하여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하는 시스템을 말한다.

재해 복구 시스템 유형

재해 복구 시스템 유형에는 "Mirror Site(미러 사이트), Hot Site(핫 사이트), Warm Site(웜 사이트), Cold Site(콜드 사이트), 상호 백업 협정" 이 있다. 

 

●  Mirror Site (미러 사이트)

• 주 센터와 동일한 구성의 백업 센터를 구축하고, 주 센터와 백업 센터 간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를 유지하여, 주 센터 재해 발생 즉시 백업 센터에서 업무 대행을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음.
• 주 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정보기술 자원을 원격지에 구축하고, 주 센터와 재해복구센터가 모두 운용 상태로 서비스하는 방식(Active/Active 방식)이다.
• RTO(복구 소요 시간)는 이론적으로 0이다.
• 비교적 많은 비용이 든다.

 

●  Hot Site (핫 사이트)

• 재난 발생으로 영향을 받는 업무기능을 즉시 복구할 수 있도록, 주 센터와 동일한 모든 설비와 자원을 보유한 안전한 시설
• 자원을 대기 상태로 사이트에 보유하면서 동기적 방식 또는 비동기적 방식으로, 실시간 미러링을 통하여 데이터를 최신 상태로 유지(Active/Standby 방식)한다.
• 주 센터와 동일한 하드웨어, 소프트웨어, 부대설비 등을 준비하고, 실시간 DB Log 전송 및 DB 이미지 백업(Image Backup)을 준비하여, 주 센터 재해 발생 시 데이터 복구 작업을 실시한다.
• 실시간으로 백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데이터 업데이트 양이 많고 빈번한 경우에 적합하다.
• RTO(복구 소요 시간)는 수 시간 이내이다.

 

●  Warm Site (웜 사이트)

• 주 센터와 동일한 수준의 정보기술 자원을 보유하는 대신, 중요성이 높은 기술 자원만 부분적으로 보유하는 방식이다.
• 주 센터 장비 일부 및 데이터 백업만을 준비하여 재해 발생 시 주요 업무 데이터만 복구하는 시설임.
• 실시간 미러링을 수행하지 않는다.
• RTO(복구 소요 시간)는 데이터 백업 주기가 수 시간 ~ 1일 정도이다.

 

●  Cold Site (콜드 사이트)

• 재난 발생 시 새로운 정보시스템을 설치할 수 있는 전산실을 미리 준비하여 둔 것으로, 별다른 장비는 갖추고 있지 않았음.
• 데이터만 원격지에 보관하고 서비스를 위한 정보 자원은 확보하지 않거나, 최소한으로만 확보하는 유형이다.
• RTO(복구 소요 시간)는 주 센터의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수 일 ~ 수 주로 원격지에 백업한다.
• 비교적 적은 비용이 든다.

 

●  상호 백업 협정

• 서로 비슷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 간에 재난 발생 시 상호 백업해 주기로 협정한 것이다.